강산은 울긋불긋 황금빛 녹아들고 들판엔 나락들이 떠나고 빈자리에 미물들이 한철인 좋은 날, 가을도 붉게 익어가는 오늘 정토마을 국경없는민들레 40여 명이 의약품 가방 들고 의료 봉사를 떠납니다.
이번 스리랑카 여정은 돌봄의 대상자도 많지만, 스리랑카 정부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에 더 의미 깊은 캠프가 될 것 같습니다.
회충약 8천 개를 비롯하여 보청기 50대, 아이들을 위해 영양제와 전지분유, 다양한 질병에 필요한 전문 의약품들을 섬세하게 챙겨서 떠납니다.
의료진(의사 4명, 한의사 1명, 간호사 7명)들과, 진료를 도울 팀원들 모두 하나 되어 민들레로 꽃 피우고 오겠습니다.
한국의 경제사정이 어려움에도 많은 정토마을 후원자님들의 공덕으로 이번 의료봉사캠프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공덕 무량하여 건강한 수명과 복과 덕이 충만하시어 늘 안락하소서.
인천공항에서 인사드립니다. 다녀와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정토마을 국경없는 민들레 능행합장
P.S 2020년 6월 25일은 몽골 편입니다. ^^
2021년 5월은 네팔로, 2022년 5월은 캄보디아로 의료봉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기억해주시옵소서.
정토마을 국경없는 민들레 의료봉사, 후원 문의 : 052-255-8588, 010-2926-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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