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마을은 자재요양병원 건립불사를 위해 법화경을 소의경전삼아 2008년 11월 12일, 천일기도 독송 법회를 대법당에서 입재봉행 하였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법화경 천일 철야기도와 법화경 독송 21일 장좌기도를 끊임없이 봉행하면서 정토마을은 명실공히 법화도량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2008.11.12 법화경 철야정진 입재법문 무비 큰스님 「당신은 부처님」

"오늘 법문은 약왕보살 본사품에서 말씀하신 법화경의 공덕과 위대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수왕화보살이여 마치 모든 시내와 개천과 강들의 모든 물 가운데는 바다가 제일이듯 이 법화경도 그와 같아서 모든 여래가 말씀하신 경 가운데 가장 깊고 크니라 -」 

불교계의 열악하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이러한 고귀한 자비심을 실현하고자 하는 스님과 신도님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자 여기에 왔습니다. 자재요양병원을 짓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며 이 세상에 신선하고 새로운 불교의 참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이러한 여러분의 자비 의지를 뚜렷하고 명확하게 해주기 위해서 늦은 밤에 법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

대만 자재공덕회 증엄스님

"용기도 믿음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 불가능이나 무능은 없어요. 하려고 하지 않는 그 마음이 오직 두려울 뿐, 지혜로 인생의 참뜻을 찾고 끈기로 한국 자재병원의 불사를 꾸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법화경 천일기도 500일 성오스님

세상을 사는 데는 두 가지의 힘이 있는데 그것은 업의 힘과 원의 힘이라고 합니다. 업의 힘은 무명심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원의 힘은 청정한 마음(본성)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모름지기 불자는 원력으로 살기를 발원해야 합니다. 아무리 육도를 윤회하더라도 반드시 깨달음에 이르는 보살행을 할 것이라고 원력을 세우고 정진하면 그에 상응하는 수행의 좋은 선연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 살면서 업보로 이 몸을 받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공덕을 지었기에 사람의 몸을 받고 법화행자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다행이고 축복인 일입니다. 이렇듯 경을 읽고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예배하면 수많은 불보살님이 이 도량과 그 가정에 강림하고 감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삿된 그 어떤 마군도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예경하기를 중생계가 다하고 허공계가 다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법화경을 독송하고 서원을 세워 병원을 건립하여 여러 중생이 영적인 행복과 건강이 있기를 바라는 것은 무루의 공덕입니다. 병원을 세워 영적인 편안을 추구한다는 소리를 듣고 많이 기뻤습니다. 많은 병원이 있지만, 임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맞이하면서 내 생의 삶을 준비하는 것은 축복된 불사입니다. 병원불사가 나와 더불어 내가 알고 있는 주변의 모든 지인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뜨거운 기도와 발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불사가 장애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처님의 가피가 이루어져 연화정토를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법화경 천일기도 700일 무비 큰스님

법화경에서는 부처님을 출현시킨 스승이 제바달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법화경을 보지 않으면 참 불자가 되지 못합니다. 
만약에 법화경이 없었다면 제바달다는 영원한 적이고 용서받지 못할 극악무도한 인간이었을 것입니다. 법화경의 제바달다품은 우리가 생을 거듭하여 살아가는 마당에 나를 해치려하고 모함하고 아프게 하는 주변의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는 것입니다. 제바달다는 천왕여래가 되리라 하는 것이 수기하는 것입니다. 법화경은 삼 분의 이가 수기입니다. 수기는 부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마지막 메시지라고 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부처님이 되기까지는 오직 제바달다 덕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법화경의 고귀하고 깊은 의미를 현실에서 한껏 활용하기 위해서 깊이 사유하고 실천하여 내 의식 속에 바로 새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재병원 불사 순례의 길

2011.10.23~25 관세음보살의 화현이신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특별법문 동참자들께 병원불사를 위한 시멘트 모연집과 명함을 전달하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인도 땅까지 진출하여 역사적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후원자 모시기 운동에 힘을 모았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인연은 그렇게 삶의 마지막 종착역에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들,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되어주었다.

 

2012.04.01 자재요양병원 기공식
통도사 주지 원산 큰스님과 수불 큰스님을 비롯해 제방의 대덕 큰스님들을 모시고 첫 삽을 뜨는 기공식에 후원자들과 안국선원 신도 2천 5백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의료기기모연과 108병상모연이 활발하게 시작되었고 시멘트 권선문이 후원자께 전달되었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작은 복이 쌓이고 쌓여 법계를 장엄할 공덕이 되어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이라는 모습으로 피어났다.

법화경 21일 장좌기도 
매년 정초 24시간 법화경 독경이 이어지는 21일 장좌기도가 봉행된다. 국태민안, 가정의 평화를 위한 기도로써 소망을 이루게 하고 복력과 공덕이 증장되며 업장이 소멸되는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충만한 장좌기도는 음력 정월보름 동해 바닷가에서 방생으로 회향한다. 

 

3차 법화산림 고승초청 대법회
3차 천일기도는 큰스님들을 모시고 법화경 강설을 들었다. 법화경 기도 중에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부처님 진신사리를 받아 이운식을 하게 되었다. 법화경 천일기도 고승초청 대법회 회향식을 하는 날, 천 일 동안 동참하시어 독송한 공덕을 진리의 핵인 법화경 한 품, 한 품에 꿰어 108염주를 만들어 보내드렸다.

 

티벳 겔룩파 큰 스승 샤르빠 최제 롭상 도르제 린포체 초청 법화경
정토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전 특별대법회, 린포체께서는 구전 없이 천 번 독경하는 것보다 구전을 받고 한 번 독경하는 것이 더 수승한 공덕이라고 말씀하셨다.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신 붓다의 구전 전승에 따라 구전을 내려주시는 것이며 현생에서 얻어지는 가장 큰 공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3차에 걸친 법화경 천일기도 회향을 하고 1년에 걸쳐 반산스님께서 법화경 전품을 강설해 주셨다. 

2014.06.15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개원
법화경 천 일 기도의 힘으로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이 여법한 개원식을 성황리에 거행하였다. 10년의 법화경 기도를 이어오는 동안 많은 일을 이뤄냈다. 함께 울고 웃었던 모든 여정이 너무나도 소중한 역사가 되었음을 실감하게 한다. 


2007년 봄 정토마을 승가공동체 소의 경전을 얻기 위해서 석가세존께서 깨달음을 성취하신 인도 보드가야 대탑을 돌며 오체투지 15일 기도 중이었습니다. 한국법화정사 도림스님께서 보드가야 성지순례 여정에서 기도 중이었던 나를 만나 전해주셨던 법화경이 정토마을 승가공동체 소의 경전으로 결정하게 되므로, 정토마을에서는 무비큰스님의 번역본인 한글법화경을 허락받아서 제작유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 음력정월, 21일 법화경독송 장좌기도를 시작하여, 10년의 여정 안에서 정토마을 사부대중들은 자재요양병원을 건립하고 다차원적인 교육사업과 의료사업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매년장좌기도를 비롯하여 매월 법화경을 독송하면서 국내외 의료지원을 통한 일체중생들의 행복과 이익, 평화적 공존을 위해서 육바라밀 수행을 실천해 왔습니다.

 

2020년 정토마을이 법화경독송 10주년을 맞이합니다. 영남알프스 산맥 그 중심에 위치한 간월산에 법화의 꽃이 만개하고 꽃비가 되어 시방법계에 비 내리 듯 하여 중인도 마가다국 왕사성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해 주셨던 사생의 자부이신 석가세존진신사리법신궁전건축불사를 하게 되는 고귀한 인연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경자년 정월 법화경 독송 장좌21일기도 회향을 하면서 석가세존진신사리 보궁건축불사를 원만히 성취하여 일체중생이 안락하고 평화롭기를 기원하면서 5차 법화삼매참법 천일기도를 봉행합니다.

 

정토마을과 함께 하시는 사부대중들은 법화경 독송과 법화삼매참회기도를 통하여 수 겁 생을 걸쳐 지어온 자신의 악업을 정화하고, 자유롭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재구성 하시는 인연 받으시길 바랍니다.

 

영산회상의 모든 불보살님들의 자비광명이 이 기도를 봉행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서 빛으로 현현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장 능행 합장  

5차 법화삼매참법 천일기도 동참 바로가기 

https://forms.gle/bft2aNUz1mpjuQ5aA

 

5차 법화삼매참법 천일기도

" 법화삼매참법 3일 기도 철야정진은 나쁜 악업의 뿌리를 제거하며, 선업공덕이 무량한 기도입니다. 매월 첫 번째 주말에 철야정진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불행을 제거하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 성공과 안락함을 성취하게 합니다. 참법(懺法)이라 하는 것을 잘못을 정확히 알고 참회하는 것으로 그 잘못을 두번다시 행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닦아들어간다. 법화삼매참법은 선정삼매와 해탈열반으로 가는 가장 수승한 천년의 불교기도법입니다. 이 특별한 기도에 당신을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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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대륜왕 삼계주 萬代輪王 三界主

만대에 전륜성왕 삼계의 주인이시여

쌍림시멸 기천추雙林示滅 幾千秋

쌍림에서 입멸하신후 수천년 가을이 오고갔어도

진신사리 금유재眞身舍利 今猶在

진신사리가 지금 여기 모셔 있으니

보사군생 예불휴普使群生 禮不休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예배가 쉬지아니하네

<자장율사의 불탑게>

 

진신사리가 정토마을로 오기까지

 

1. 기원전 3세기 인도 아쇼카 대왕의 아들 마힌다 스님이 불교전파를 위해 스리랑카에 오면서 부처님 진신사리의 일부를 스리랑카 세루빌라寺에 봉안

 

2. 1923년 힌두교의 난입으로 폐허가 되어있던 세루빌라寺 복원 시 부처님진신사리를 발굴하였고 스리랑카 고고학자의 검증을 받아 콜롬보 다투말루寺로 이운

 

3. 2015년 10월 불교병원 건립 원력으로 다투말루寺에서 석가여래 치아사리를 정토마을에 기증하기로 결정

 

4. 2016년 3월 스리랑카 대통령궁 및 다투말루寺에서 치아사리 이운의식 봉행하고 3월 21일 정토마을에 석가여래 치아사리를 봉안함.

 

"부처님의 고귀한 인연법에 합장여밉니다."

 

성지를 순례하는 걸음걸음마다

3월 16일 인천공항에서 스님 10분과 재가자 55명 총 65명이 출발하여 스리랑카 최대의 도시 콜롬보에 새벽 4시10분 도착하였다. 탐진치로 물든 가슴들이 평화로운 불국토 붓다의 나라로 날아온 것이다. 한국에선 깊은 잠에 빠져있을 새벽시간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성대한 환영을 받게 되니 감사하면서도 송구스런 마음이 었다. 이날, 아누라다푸라의 스리마하보리수가 있는 ‘이수루무니 아사원’에서부터 순례가 시작되었다.


이수루무니아사원

아쇼카왕의 딸 상가밋따가 인도에서 가져와 심었고 2300년이 넘은 보리수는 순례자들의 기도를 온전히 받아들일 것만 같은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간달라마 호텔과 담불라 황금 동굴사원

간달라마 호텔은 자연 그대로의 밀림 속에 지은 5성급 호텔로 긴 여정의 피로를 풀기에 탁월했고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담불라 황금 동굴사원에는 수많은 불상과 벽화들은 중요한 인류문화유산으로 잘 보존되어 있었다.

캔디, 스리랑카 중부의 도시

영국 식민지 시대 마지막 싱할라왕조의 역사가 남아있는 이 도시의 신성한 기운과 캔디 사람들의 보존 노력 덕분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불치사

불치사는 종교적 의미가 강한 사원이지만 건축디자인 또한 수려했다. 심할라 전통 건축양식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스리랑카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듯하다.

불치사의 내부에는 좌우로 그림과 함께 부처님 진신사리를 이운해 온 설명이 상세하게 적혀있어 불치 사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이 곳이 볼거리가 아닌 삶 그 자체였다.

여행 이튿날, 불치사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퀸스호텔에서 묵기로 하였다.

고단한 여정으로 깊은 잠에 빠져 있는데 창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점점 선명 해졌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15분 전. 커튼을 걷고 밖을 내다보니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불치사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그 행렬 속으로 발길을 서둘렀다. 남녀노소 불문한 흰 옷의 물결, 옆 골목에는 꽃을 파는 꽃마차행렬이 장관이고 누구든지 꽃을 사서 받쳐 들고는 환희에 찬 얼굴 표정이다.

부처님 사리를 친견하고 공양을 올린 뒤에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스리랑카 불자들의 불법승 섬김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었다.

 

경황없이 일행 속에 합류한 나는 아무런 공양을 준비하지 못했다.

빈 두 손을 받쳐 들고 부처님 진신사리 앞에 귀의하였다.

‘이 허공같은 빈 마음 뿐 입니다. 부처님께 온전히 공양 올립니다. 부처님 물러나지 않는 불퇴전의 참 불자가 되겠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내 손에 연꽃이 올려졌다.

눈을 뜨고 바라보니 옆에 있던 불자가 빙긋 웃어 보인다. 공양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나에게 공양물을 건네준 것이다. 새벽녘, 불치사 경내에서의 일들은 나에게 환희로움 그 자체였다.


시기리아

거대한 바위 위에 건설된 궁전, 시기리아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8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관광명소로 부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카사파1세가 그 복수를 하려는 형제를 경계하여 바위 위에 궁전을 지은 후 그 안에서 자살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페라데니아 국립식물원

캔디의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약 18만명으로 1821년 식물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그때까지는 14세기의 왕 파라쿠라마 바후3세가 왕비를 위해 만든 정원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다양한 수목과 꽃, 호수가 순례단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스리랑카 대부분 국민들은 불교를 생활의 일부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흰 옷을 곱게 차려입고 부처님께 바칠 꽃을 사서 그 더위 속에 줄을 지어 서있는 모습에서 설렘으로 가득 차있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스리랑카 왕조의 정통성이 담겨있는 부처님의 치아사리가 모셔져있기 때문인 것 같다.

 

왕권을 가지고 싶은 자는 치아사리를 갖고 있어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수도를 옮길 때마다 늘 함께 옮겼다. 스리랑카 사리절 주지 소눗따라 스님께서는 모시고 예경하던 사리를 우리에게 전하며 능행스님께서 기도를 열심히 하여 많은 분들을 이롭게 해달라는 부탁에 말씀을 해주셨고 마하트리 빌라 쓰리세느 스리랑카 대통령과 불교장관 사리띠두스만따께서도 세계평화와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그리고 스리랑카와 한국의 우호관계가 돈독하도록 기도해달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한국에서 모신 인연으로 두 나라가 더욱 친분이 두터워졌다고 기뻐하였다.

“지갑 좀 열어보소.”

성지순례의 마지막 날, 마지막 일정.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과 스리랑카 불교병원 기공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원장스 께서 봉지를 들고 앞차, 뒤차를 다니시며 쓰고 남은 돈 다 여기에 넣어 달라신다. 원장스님의 마음을 왜 이해하지 못하랴. 병원건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스님의 마음이 우리 순례단에게 보살행을 실천할 수 있는 가르침이 되어왔다. 서슴지 않고 내어 모인 보시금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졌다.

 

부처님, 부처님, 부처님

부처님 치아사리를 이운해 친견하는 일에 함께함은 다겁생래 쌓이고 쌓여 석화가 된 업장이 녹아지고 무명이 타파된다고 하셨지요. 이번 진신사리 이운식에 동참하신 이차인연 공덕으로 모든 분들이 나 하나의 행복보다는 더 많은 이들에게 안락을 줄 수 있는 큰 회향으로 남게 하소서. 그리고 모든 업장이 소멸되고 지혜는 증장되어 구경에 꼭 해탈로 이어지는 원인되게 하소서.

이번 순례와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을 여법하게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진행을 맡아 애써주신 스리랑카 정부와 통역과 안내를 맡아 도와주신 완샤스님과 여러분의 스님들께 감사합니다. 정말 한 생을 살며 받아보기 힘든 최고의 예우를 받았으나 지면을 빌어 인사 올리는 무례함을 용서하소서. 살면서 평생 잊지 않고 갚겠습니다.

끝으로 여법한 회향까지 대중을 외호해주시며 수고해주신 정토마을 회주이신 수환큰스님, 자재요양병원 원장 능행스님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그 외 도감스님을 비롯하여 함께 애쓰신 대중스님들과 법인가족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너무 많은데 지면이 적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 거룩하고 환희로운 불사에 동참자가 되어주신 님들 이시어.

부처님의 고귀한 인연법에 합장여밉니다. (2016.여름)


https://forms.gle/DMVFkyK2L78TCu2Z9

 

간월보궁 및 삼천불 공경전 건립불사 동참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정토마을에 나투신 것은 희유하고도 희유한 일이며 환희 용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평화와 몸이 아픈 환우들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부처님 진신사리를 스리랑카대통령께서 정토마을에 기증해 주셨을 때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이번 21일 정초 장좌기도 중에 달라이 라마 존자님께서 사리를 보내시어 이운을 하였습니다. 이 어찌 기적이 아니라고 말하겠습니까. 천 년을 이어갈 가람불사가 기공식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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